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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2011

READER - Book 1

운동을 해보겠다고 설치고 다니는 걸 보고 누군가 "운동도 해본사람이 한다. 무식하게 하면 효과없다" 라는 한마디를 툭 던졌다. 맞다. 근력을 키우기 까지, 습관이 되기 까지, 그게 쌓여 쌓여 체력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자되어야 한다. 그러기에 무작정 달려들었다가는 몸은 더 상하고 요요의 여파는 클 수 밖에 없는 것. 내 생활에 맞는 계획과 목적, 적당함, 그리고 꾸준한 끈기가 동반되여야 할 일이다.
책 읽기도 똑같다. 책장은 채워졌지만 맘과 머리는 여전히 텅텅 비어 있는 많은 독자들이 있다. 운동도 '잘' 해야 예쁘고 건강한 몸이 되듯, 책도 '잘' 읽어야 예쁘고(?) 건강한(?) 지성인이 된다.



1. 책을 읽는 목적

대체 당신은 책을 왜 읽는가? 왜? 숙제로 독후감을 써오라니까? 엄마 아빠가 읽으라니까? 처음엔 타의에 의해 시작했을 수도 있다.
몸이 성장하며 우리의 독서목적 또한 성장하였을까? 누군가에게 박식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똑똑이가 되어 타인을 재치고 세상에서 winner로 잘 살기 위해? 다 컸다 불리우는 어른들의 독서 목적은 아직도 어린지 모른다. 그런 사람들에게 책은 무시무시한 무기가 된다.

배움. 책을 통해 불리워진 지식은 독자의 머리와 마음에 담겨져 있다가 그들의 입을 통해, 행동을 통해 세상에 전달된다. 지식인의 목적에 따라 때로는 선하게 때로는 악하게 전달된다. 보다 나은 사회의 실현을 꿈꾸는 지식인들이 많아진다면, 진실을 배우고 전달하는 그들을 통해 그 꿈이 현실이 되는 힘은 커지리라 믿는다. 남들이 박식하다 인정 해 주고 꽉 찬 지식으로 남들보다 앞서게 됨은 목적이 아니라 따라오는 결과 일 뿐이다.
"상식이 통하고, 특권이 없는, 보편적 인권이 실현되고, 사회적 약자가 외면당하지 않는" 그러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 책을읽고 고뇌한다는 한 지식인의 고백이 많은 이가 공감하는 독서의 목적이길 바란다.



2. 책을 고르는 방법

1) 작가와 출판사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좋은 책은 좋은 사람들로 부터 나온다.
2) 책의 목차를 활용해라. 좋은책은 정리된 목차만 봐도 깊이가 들어난다.
3) 요란한 선전문구와 과대 광고로 인해 잘 알려진 책들보다는 꾸준히 사랑받는 고전으로 시작하라.
4)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책보단,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평전을 읽어라.



3. 본격적으로 읽기

1) 하루 중 책 읽는 시간을 정해둔다.
2) 읽고있는 책 관련 정보를 수집하거나 동일 분야 유사한 책을 참고한다.
3) 책을 지저분 하게 읽는다: 밑줄 과 메모를 적극 활용한다.
4) 최소 두번이상 반복해 읽는다.



4. 독서의 마무리

1) 독서 리스트를 정리하고 독후감을 쓴다.
예)

기본정보:
독서날짜 / 독후감 기록 날짜 / 책 제목 / 작가+작가정보, 옮긴이 / 출판사, 출판일 / 장르 / 책의 주제 OR 책이 쓰여진 목적

내용:
책의 내용을 정리하며 summary를 작성. 시험공부 필기 정리 하듯.
OR
story telling의 형식을 빌어 작성. 흔히 생각하는 essay나 잡지리뷰 형식.

2) 독서 토론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