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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2011

시편 131: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11/06/2011

결혼이 뭐길래

결혼은 왜 필요한가? 꼭 필요한가? 왜 결혼하는가?
남들이 다 하니까? 지금의 연인을 사랑해서? 그렇다면 남들이 하지 않는 결혼이라면, 혹은 배우자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게 되면 헤어져야 하는 것인가?


1. 결혼은 꼭 해야 하는가?

1) 남녀가 하나가 되어 가정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창 2: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마 19: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2) 자손의 번식, 인격적 육체적 결합, 성적 만족은 모두 결혼의 목적이다.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창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고전 7: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고전 7:9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3) 그러나 결혼을 하지 않는 것 또한 하나님의 뜻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금욕주의와 구별해야 될 일이며 하나님의 소명이라는 특수한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결혼을 창조 질서로써 고귀하게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결혼이 구속의 질서에 의해서 상대화된다고 보고 있으므로 독신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딤전 4:3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마 19:12 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고전 7:24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고전 7:26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고전 7:28 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고전 7:38 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2. 어떤 결혼을 해야 하는가?
창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 찌로다.
여기에서 중요한 동사표현 세 개가 나오는데 첫째는 "떠나다", 둘째는 "연합하다" 이며 셋째는 "한 몸을 이루다"이다.

1) 떠남
지정학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가지고 있었던 과거의 것들을 떠나서 새로이 결합하는 것이 부부이다.
특히나 남편의 '과거 의지'는 "가정의 머리가 되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는 말로써 아내가 그녀의 머리로서 남편을 존중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2) 연합함
일부일처(Monogamy)로써의 연합이 되어야 한다. 고대에는 일부다처도 행해졌지만 (창4:19, 29:21-28) 성경은 일부다처제를 허락하지 않는다 (출 20:17, 레 18:18, 말 2:15, 마 19:5, 8). 예수의 혼인에 대한 입장 또한 일부일처제로, 이혼을 허용한 모세의 율법을 바르게 해석해 주므로 혼인에 대한 하나님의 원래 의도를 회복시키셨다 (마 5:31, 막 10:2-12, 눅 16:18).
이렇게 한 사람과의 연합은 "영구적이고 무조건적인 헌신"이기에 죽음에 있어서만 해제된다 (롬7:2, 3). (성경은 이혼에 대해 얘기하기도 하는데, 간음(마 19:3-9) 또는 불신자의 요구(고전 7:15)에 한해 인정된다 언급되어 있다.)

3) 한 몸을 이룸
한 몸이 되는 것은 육체적인 연합뿐 아니라 인격적인 연합을 말한다. 서로가 하나님의 인격체를 하나로써 이뤄가는 동반자가 됨을 의미하는 것 이다. 이것은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포기하거나 종속을 의미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독특성과 고유성을 더욱 더 개발하고 장려하는 가운데 새로운 차원으로 승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고로 둘은 하나님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꾸준히 돌보며 나눔으로 인해서 창조질서를 회복해 나가고자 하는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성장해야 한다.




인격체가 처음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 졌다고 성경은 말한다. 이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복수의 존재가 단수, 즉 하나되어 사는 모습 또한 포함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에게 있어서 교제는 필수적이다. 영적 아비인 창조주 하나님과의 교제는 당연하거니와, 이 땅 가운데서도 타인과의 교제를 통한 사회적 삶이 필요한 존재이다.
그 중 에서도 하나님의 창조 목적대로 생육하고 번성하기 위해 그리고 땅을 다스리기 위해 배우자의 필요성을 느끼고 결혼을 갈망하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 필연적이다.



Q 그렇다면 결혼으로 이루어진 가족 구성원의 바른 모습은 어떤 것일까? 어떠한 아내, 어떠한 남편, 어떠한 자녀의 모습이 바람직한가?

11/03/2011

장거리 연애를 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것들

한 블로그의 연애매뉴얼 中 장거리 연애를 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을 설명하며 크게 4가지를 얘기하고 있다.
그 중 노력의 부재를 경험하는 연인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4번. 바로 "둘만의 의미부여에 열심을 내자" 이다.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떨어져 있는 만큼 그 방법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많은 장거리 연인들은 모든 문제의 핑계로 그 '거리'를 꼽는 실수를 범한다.


4번, 둘만의 의미부여에 열심을 내자 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둘의 거리가 문제인가? 거리를 초월해 둘이 할 수 있는 일들은 생각해 봤는가? 그저 다시 만날 날을 손 꼽아 기다리기만 했는가? 김광민의 연주곡 제목처럼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은 많다. 당신의 구미를 당기는 책이 있는가? 그 책을 두권 사서 한 권은 상대에게 보내고, 나머지 한 권은 당신이 읽을 수 있다. 그리곤 그 책에 대한 느낌을 서로 이야기 하며 공유할 수 있다. 책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커플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그 대상이다.

내가 지금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면, 오늘 아침에 바라 본 하늘 사진을 찍어서 공유할 것이며, 같은 티를 사서 선물한 뒤 그 티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유할 것이다. 상대의 생활에 내가 조금 더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노래를 녹음하거나 오디오 북을 만들어 선물할 수도 있다. 만나서 하고 싶은 것들 100가지를 생각해서 적어보자고 제안 할 수도 있고, 하루에 시간을 정해 그 시간에는 전화를 하거나 메신저에서 만나자고 약속할 수도 있다. 내 스스로는 편지처럼 적는 일기를 쓸 수도 있고, 오늘 찍은 사진 한장씩을 꼭 메일에 첨부해서 보내줄 수도 있다. 날씨가 좋거나 예쁜 풍경만 찍는 것이 아니라 내 방이나 오늘 먹은 밥, 오늘 만난 친구, 오늘 걸은 거리, 상대가 해외에 있다면 한국의 풍경들이나 둘이 갔었던 곳을 다시 가서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내줄 수도 있을 것 같다.

지금 잠깐 생각해도 둘이 의미부여를 할 수 있는 일들은 차고 넘친다. 만나서 뭘 할지만 생각하며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떨어져 있는 지금도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당신의 사랑은 진행형이다. '일시정지'된 상태가 아니란 말이다. 둘이 만나야만 사랑이 진행된다고 생각하니 "기다리다가 지친다" 라거나 "기다리다 미쳐" 같은 얘기가 나오는 거 아닌가. 당신의 사랑, 지금 본편 진행중이다.



그는 끝으로 '함께'하는 조화로운 사랑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다.

만남을 위해 오가는 비율이나, 상대에게 연락을 하는 빈도, 그리고 기대가 의존으로 변하지 않도록 잘 조율할 수 있길 권한다. 받은 만큼만 주라거나 계산적으로 연애를 하라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양보할 부분이 있으면 양보하고, 이해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이해를 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에게 느끼는 감정들 중, 서로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망설임 없이 꺼내길 바란다. 단, 그것이 추궁의 모습을 하고 있어선 안 된다는 것과 비명이 될 때까지 참지 말라는 이야기를 덧붙인다.

노력함께 할 때 빛을 발할 것이다. 사랑에 무슨 노력까지 필요하냐고 물을 생각이라면 그만 둬라. 사랑에 노력이 필요한 줄 모르는 사람들이 소중한 것을 짓밟는 일을 아무렇지 않게 하며,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마음에 닻도 없이 날아간다. 화분의 꽃도 얼굴을 보기 위해서는 물을 주는 수고를 해야 하고, 차가운 물을 마시고 싶으면 냉장고에 물을 넣어야 하는 것이 순리다. 지금 막 불붙기 시작한 처음의 열정은 절대 오래가지 않는다. 따뜻한 방을 위해서는 다음 장작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출처: http://normalog.com

부치지 않은 편지

좋은 사람이고 싶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사랑하는 이었음 했다
미묘하게 다른 이 두 가지 사람 중 굳이 고르라면 후자였는데
내가 애써 지켰던 게 사실 전자일뿐 이었는지

이 내 마음이 사랑을 빙자한 욕심이 아니라고 한마디만 해준다면..
주저 없이 바래 볼 텐데
아프고 처량해질 사랑을 빼야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며 애써 참아내지 않을 텐데

다 지난 얘기구나 싶었는데
돌고 돌아 다시 원점이다

11/02/2011

한미FTA

한미FTA 개념정치인 정동영, 천정배, 이정희, 이종걸 의원과
한미FTA 종결자 이해영 교수, 현대사학자 한홍구 교수, 사회자 서해성 소설가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한미FTA 내면을 깊숙히 파헤쳐봅니다.






























10/10/2011

지식채널e : 사랑


만남 - 남자의 시작

예측불가능한 결정적인 시간이 존재한다. 그 순간은 의외로 아주아주 짧을 수도 있다.




그녀의 이야기 - 여자의 사랑

남자는 여자의 말을 일반적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여자의 대답은 결코 일반적인 의사소통의 법칙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 않았다.

소쉬르 에 따르면 언어는 두가지 기본적인 차원을 지닌다.
그 하나가 랑그 Langue 다른 하나는 빠롤 Parole.
: 언어는 다른 이와의 의사소통이기 때문에 서로 공통된 규칙이 존재한다.
여기서 우리가 '개별적' 으로 대화하는 것을 빠롤, 공통된 문법이나 낱말들에 존재하는 서로간의 규칙으로 고정적인 것을 랑그라고 한다. 같은 말이라도 상황이나 억양에 따라 받아들이는 뜻이 달라지는 것도 이 빠롤 때문이다.

즉 여자의 대답은 규칙과는 상관없는 100% 그녀만의 언어, 빠롤이였던 것이다.
그러나 안타갑게도 그는 그녀만의 빠롤을 이해하지 못했다.
일종의 의사소통의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그는 그녀의 말이 자신을 구속하는 것이고,
그것은 그가 믿는 사랑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의 빠롤을 그가 이해해 주기 바랬다.
"당신만은 나를 알고있길, 그래서 나만의 말을 이해할 수 있길."

그녀가 꼭 빠롤을 고집해야 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찬란한 사랑과 분리불안 - 여자의 헤어짐

기다리는 이. 부재하는 이.

여자도 남자도 바빴다. 하지만 여자와 남자는 달랐다.

여자는 기다렸다. 남자의 연락을, 남자의 목소리를,
아니 남자가 다시 여자를 기억할 순간을.

나는 사랑하고 있는걸까? 그래. 기다리고 있으니까.
나를 기다리지 않는 그 사람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하지만 여자는 궁금해진다.
그럼 남자는 과연 사랑하고있는 사람일까.
아니면 단지 사랑의 대상일 뿐일까.

분리불안 Seperation Anxiety.

남자가 없을 때, 그래서 남자를 기다릴 때, 남자와 여자가 같지 않다고 느낄때..
이 모든 분리상태에서 오는 불안. 여자는 여태껏 표현할 수 없었다.
그에게 뭐라고 해야할까. 내가 나를 보여주면 그가 질식해서 나를 떠날텐데.

이제 여자는 선택한다.
언제까지 상처받을 수 없다.
그렇다고 그를 괴롭히고 싶지도 않다.




좋은 사람 - 남자의 헤어짐

남자는 여자가 계속 예민하다고 생각했다.
남자는 자신은 단지 바쁠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남자는 괜찮으리라 믿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니까.
그리고 자신은 좋은사람이니까.

이제서야 시작된 고민. 생각.
그러나 남자는 생각을 멈출수도, 답을 얻을수도 없었다.
단 한번도 왜 자신과 사귀는지 묻지 않았기에
왜 떠난건지도 알 수 없었다.

좋은 사람이 되어도 이별을 해야 한다면
남자는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것이 없었다.

안타갑게도 그 순간 남자에게 좋은 사람은 없다.

10/08/2011

The Blind Side


블라인드 사이드 (2009) 란 이 영화는 John Lee Hancock 감독에 의해 미국에서 제작된 semi-biographical 영화이다. Michael Lewis 란 작가에 의해 쓰어진 The Blind Side: Evolution of a Game (2006) 란 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미식축구선수 Michael Oher 과 그의 가족을 그리고 있다.

책으로든 영화로든 이들의 삶을 접하고 생각해 보는건 참 좋은 기회일 듯 싶다. 더 쓰고싶은데.. 아우.. 나중에 다시 써야지..

10/05/2011

YellowBird

360도로 촬영이 가능한 옐로버드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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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011

다툼


얼마나 많은 다툼 뒤에 우린 비로소 뉘우칠 수 있을까
얼마나 거친 말들 속에 우린 상처를 숨겨야 하는 걸까
다친 마음에 딱지가 앉아 어루만져도 아무 느낌도 들지 않을 때
둘이 서로를 마치 영원히 깨지지 않을 돌맹이처럼 대하려 할 때
나는 조용히 속으로 묻는다
얼마나 멋진 사람인가 우린 그렇게 만났던 것 같은데
얼마나 값진 인연인가 우린 기꺼이 나눴던 것 같은데
닫힌 마음에 딱지가 앉아 어루만져도 아무 느낌도 들지 않을 때
둘이 서로를 마치 영원히 깨지지 않을 돌맹이처럼 대하려 할 때
나는 아직도 너를 사랑해 마음 깊은 곳 덮어 두었던 말을 전할게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못 이기는 척 나를 돌아본 네게 외칠게
팔을 벌리며 다가올 너에게 내 품에 안기며 울먹일 너에게


-

사랑스러운 이적
더 사랑스러운 이몽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고 정채봉

모래알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풀잎 하나를 보고도
너를 생각했지

너를 생각하게 하지 않는 것이
이 세상에 없어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9/30/2011

핑계

오늘은 어쩐지
사진 한 장 남기지 못하고 지나갔던 소소한 시간들이 .. 아쉽다
남겨지지 못해 그대로 잊혀져
어쩌면 앞으로 절대 되새겨 질 수 없을지 모를 순간들이 .. 아쉽다

꺼내 볼 것이 없어
어떻게든 기억해 보려
옛 노래를 듣고 옛 향수를 뿌려봐도
그때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고
쿵쾅이던 심장은 똑같지 않다

어쩜 기록으로 남겨졌다 해도
별다를 바 없을지 모르겠다
시간의 흐름 속에 옅어지고 포장되고 때론 사라지는 건
기록의 여부와 관계 없음을 잘 알고 있다

그래
이건 그저
옅어진 설레임을 아쉬워 하는 나를 위해
그럴싸한 핑계가 필요한 것 뿐인지도 모르겠다

9/24/2011

Who are you?

나는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내가 가장 나 다운건 어떤 건지.
어떻게 가장 나 다울 수 있는 건지.
가장 나 답게 살 때의 결과는 무엇인지.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 고전15:10

9/22/2011

나 , 그리고...

때론 성취감을 만끽하며 스스로 대견해 하는 시간이 독이될 수 있다
"이것봐 나는 할수 있잖아"
라는 칭찬 속에
"당신을 잊고도 잘살잖아요"
라는 말이 내포되어 있지는 않은지

자기성찰의 시간 중 모든 말의 주어가 '나' 뿐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볼 일이다

낡은 의자를 위한 저녁기도

정호승

그동안 내가 앉아 있었던 의자들은 모두 나무가 되기를
더이상 봄이 오지 않아도 의자마다 싱싱한 뿌리가 돋아
땅속 깊이깊이 실뿌리를 내리기를
실뿌리에 매달린 눈물들은 모두 작은 미소가 되어
복사꽃처럼 환하게 땅속을 밝히기를

그동안 내가 살아오는 동안 앉아 있었던 의자들은 모두
플라타너스 잎새처럼 고요히 바람에 흔들리기를
더이상 새들이 날아오지 않아도 높게 높게 가지를 뻗어
쉬어가는 별마다 새가 되기를

나는 왜 당신의 가난한 의자가 되어주지 못하고
당신의 의자에만 앉으려고 허둥지둥 달려왔는지
부서진 의자를 다시 부수고 말았는지

산다는 것은 결국
낡은 의자 하나 차지하는 일이었을 뿐
작고 낡은 의자에 한번 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었을 뿐




-


외로우니까 사람이라던 그 유명한 시 말고도
오래 기억하고싶은 많은 시를 쓰신 정호승 작.

한번, 두번, 세번 ... 그 쯤 읽으니 알 것 같다.
나의 나무 의자들과, 아무도 앉지 못한 나란 의자를.


9/21/2011

속좀 그만 쎅여!

엡 4:26-30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성령님은 언제 근심하시는가?


1. 그분의 인격을 존중해 드리지 않을때 근심하신다.
우리와 같이 그분도 '근심'하심, 즉 인격을 가지고 계심. 사람과 사람들이 서로 알아가고 관계하고 사랑하듯, 성령님과 기계적이고 딱딱한 관계가 아닌 그분을 인격적인 존재로 인지하고 인격적으로 존중 해 드려야 함.
그분도 나의 친구들과 가족들과 같이 나의 관심과 사랑을 마땅히 받으시며 나와의 소통을 원하는 분임.


2. 그분의 기능적 역할을 인정하지 않을때 근심하신다.

'보혜사'라는 말은 헬라어로 "피라클레토스" 이는 아래 두 단어의 합성어임.
+ 피라:전치사로써 '곁에', '나란히'라는 뜻
+ 클레토스: '부르심을 받은이' 라는 뜻
= 부르심을 받아 내 곁에 계시는 분

이 단어는 세가지의 의미로 해석됨
: helper 도우미, counselor 상담자, comforter 위로자

성령님 께서는 대충 나와 노닥거리려 이 땅가운데 오신게 아님. 그분은 할 일이 있으심; 나를 도우시고, 상담하시고, 위로하시기 위해 오심.
내 삶가운데 그분께서 마땅히 행하셔야 하는 역할을 담당하시도록 해야 함.


3. 우리가 이웃에게 상처줄때 근심하신다.
에베소서 4장 30절은 29절부터 연결되어 있음. 덕의 말로 타인에게 은혜를 끼치지 않고 더러운말로 상처줄때에 그 타인만이 아닌 성령님께서 아파하심. (뿐만 아니라 그 전 구절들을 통해 분을 죄로키우고, 물질을 탐욕하는 모습에 대함등 성령님께서 아파하시는 행위를 생각해 볼 수 있음)





구원의 날까지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이다. (인치다: 가축을 소유 한 주인이 소유권을 주장하던 행위) 에베소서 초반에서 이미 강조된 '은혜로 구원받아 주의 자녀가 된 점'을 30절에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나의 의지와 인격으로는 4장에서 언급되고 있는 윤리와 도덕적 삶의 실천이 힘듦을 깨닫게 된다. 그것을 아신 주님께서 우리 힘으로 할 수 없으니 당신 안에서 하시라고 소유권을 다시한번 언급하시며 성령님의 도우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것.

성령님을 근심케 하지 않고 그분과 소통하는 삶을 사도록 노력하는 것은 기독교인에게 있어 필연적이다.





참고: 분당우리교회

9/19/2011

사회적 지지 / Social Support

대인관계를 통해 개인의 정서나 행동에 유리한 결과를 갖도록 정보 조언, 구체적인 원조를 포괄한 개념으로 신체적·정서적인 건강상의 문제, 위기 등의 적응상의 문제, 사회적 분리, 독립 등으로 야기된 무력감의 문제 등을 이해하고 해결해가기 위한 불가결한 요인이다.
사회적 지원의 근본적 체제는 가족, 친구, 이웃 등의 자연발생적으로 존재하는 지원체제, 자원봉사집단 등의 의도적으로 형성된 지원체제, 전문기관에 배치되어 있는 전문가 등의 사회 제도화되어져 있는 지원체제가 포함되지만 이것들을 어떻게 동원,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로, 네트워크 접근방법의 추진이 시도되고 있다. (출처:Naver)

요약:
사회적 지지란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얻는 모든 긍정적인 자원 (사랑, 관심, 돌봄, 물질등) 을 총칭하는 말이다.


사회심리학 교수 James s. House (University of Michigan)의 "지지적 행동 유형 4가지"
1. 정서적 지지: 신뢰, 애정, 감정 이입, 친밀감
2. 평가적 지지: 수용, 긍정적 피드백, 긍정적 평가
3. 정보적 지지: 사회적 서지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것
4. 도구적 지지: 물질적인 도움


심리학자이자 교수인 Shelley E. Taylor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의 "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의 상관관계"
: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일어나는 생리적 신경내분비적 반응이 감소된다.

9/16/2011

Matthew Bourne

매튜 본 은 1960년생으로 British classical and contemporary ballet and dance choreographer 이다. 고전발레를 현시대에 맞게 바꿔 예술적인면과 대중적인 면에서 모두 성공했다는 평이 많다.

- 활동
1987년 AMP(Adventures in Motion Pictures)를 창단하였고 2002년에 이 뒤를 이어 New Adventures라는 새로운 단체를 창단해 작은 규모의 실험적인 작품 창조를 시도하고 있다.

- 작품
1989: "As You Like It" (RSC)
1989: "Show Boat" (musical - Malmo - Sweden)
1990: "Children Of Eden" (musical)
1991: Town and Country
1992: Deadly Serious
1992: Percy of Fitzrovia
1992: "Nutcracker!"

1992: Infernal Galop (reworked)
1993: Drip: a Narcissistic Love Story(BBC TV)
1993: "Late Flowering Lust" (BBC TV)
1994: Highland Fling
1994: "Oliver!"
1995: Matthew Bourne's Swan Lake
1997: Cinderella
1998: "Swan Lake" Broadway
2000: Matthew Bourne's The Car Man
2001: "My Fair Lady" (musical)
2001: "South Pacific" (musical)
2002: Nutcracker! - New Production
2002: Play Without Words
2004: Mary Poppins (musical)
2005: Edward Scissorhands
2008: Dorian Gray
2009: "Oliver!" (Major Revival)
2010: "Cinderella"



- Awards and Nominations
Swan Lake
1999 Drama Desk Award Outstanding Director of a Musical – Swan Lake (A)
1999 Drama Desk Award Outstanding Choreography – Swan Lake (A)
1999 Tony Award Best Choreography – Swan Lake (A)
1999 Tony Award Best Direction of a Musical – Swan Lake (A)




The Car Man
2000 Evening Standard Award for Musical Event – The Car Man (A)
2000 Laurence Olivier Award for Outstanding Achievement in Dance – The Car Man (N)




Mary Poppins
2005 Laurence Olivier Award for Best Original Choreography – Mary Poppins (A)
2007 Drama Desk Award Outstanding Choreography – Mary Poppins (N)
2007 Tony Award Best Choreography – Mary Poppins (N)


Edward Scissorhands
2007 Drama Desk Award Unique Theatrical Experience – Edward Scissorhands (A)
2007 Drama Desk Award Outstanding Choreography – Edward Scissorhands (N)




Oliver!
2010 Laurence Olivier Award for Best Theatre Choreography - Oliver! (N)


Play Without Words
2005 Drama Desk Award Outstanding Director of a Musical – Play Without Words (N)
2005 Drama Desk Award Outstanding Choreography – Play Without Words (A)


Franz Peter Schubert

플란츠 슈베르트 (1797~1828)

가난과 타고난 병약함 등의 어려움으로 비관적이고 짧은 서른한해의 삶을 살동안 600여 편의 가곡, 8편의 교향곡(미완성 교향곡 포함), 소나타, 오페라 실내악, 피아노곡 등 1200여 곡의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 중 그의 이름을 유명하게 한 것은 가곡이다.
- 가곡의 왕인 그의 손을 거쳐간 650곡에 이르는 가곡들이 모두 훌륭하다는 평을 듣지만, 특히 《겨울 여행》이나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소녀》, 《백조의 노래》 등이 특히 뛰어난 작품이며, 자유로운 표현력을 지니는 멜로디의 아름다움, 그리고 화성의 미묘한 변화 등 낭만주의의 특색을 잘 나타내고 있다.
- 교향곡에서는 제8번의 《미완성》이 특히 유명하나, 제9 교향곡의 아름다움도 잊어서는 안된다.
- 피아노곡에서는 《방랑자 환상곡》, 《악흥(樂興)의 한 때》 등이 알려져 있고, 실내악곡에도 《죽음과 소녀》나 《송어》 등 걸작이 많다.


피아노 5중주곡 송어

슈베르트 작곡 가장조, 작품114(1819년). 제4악장에 슈베르트 작곡의 가극 송어를 바탕으로 한 변주곡을 지니므로 이렇게 불린다. 이 곡은 슈베르트가 북오스트리아 산지의 작은 도시 슈타이아를 여행중, 당지의 광산업자로 음악애호가인 파움가르트너의 의뢰로 1819년 작곡된 것이다. 보통 피아노 5중주라고 하면 현악 4중주에 피아노가 추가되는 것이 상례이나, 이 곡에서는 제2바이올린 대신 콘트라베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교향곡 제8번 미완성

슈베르트 작곡 나단조(1822년). 제2악장까지밖에 완성되어 있지 않다. 제3악장은 단편(斷片)과 초고(草稿)밖에 없으며, 제4악장은 전혀 씌어져 있지 않다. 이것은 1822년 10월에 작곡되었는데, 이 악보는 1860년 지휘자 헤르베크에 의하여서 발견되고, 1865년 12월 헤르베크에 의하여 빈에서 초연되었다. 이 곡이 미완성으로 끝난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처녀

슈베르트 작곡 작품25(1822년). 빌헬름 뮐러의 연작시에 붙여진 전 20곡으로 된 가곡집이다.

겨울 여행

슈베르트 작곡 작품89(1827년).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소녀》보다 4년 후, 즉 사망하기 전해인 1827년 2월부터 10월 사이에 작곡된 24곡으로 된 가곡집이다. 시는 빌헬름 뮐러의 같은 이름의 연작시에 의거하고 있지만 전작과는 달라 음울한 기분에 뒤덮여 있고, 시의 순서에서도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소녀》와 같은 일관된 줄거리는 없으나, 그래도 시의 순서를 따라가면, 사랑에 찢긴 상심한 사나이의 정처없는 나그네길에 시작되고, 쓸쓸한 설경(雪景) 속을 헤매는 나그네의 기분을 노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 제5번 보리수는 이 곡 중에서도 특히 유명하며, 그 밖에 봄의 꿈, 우편마차, 까마귀, 이정표 등도 명작이다. 이 곡의 이름을 주로 '겨울 나그네' 라고 알고 있는데, 이는 일본어 이름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이다.

백조의 노래

슈베르트 작곡(1827년). 슈베르트는 1828년 11월 19일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후 빈의 출판가 하즈링거는 사망한 해에 작곡된 14곡을 하나로 모아 백조의 노래라고 제목을 붙여 출판하였다. 백조는 다만 죽음의 직전에만 운다는 전설을 토대로 하여 이것이 최후의 작품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다. 따라서 이는 작자가 의도한 연작 가곡집이 아니다. 14곡 중에서 처음의 7곡은 레루슈타프의 시에, 다음 6곡은 하이네의 시에 곡을 붙였고, 모두 8월에 작곡되었다. 남은 1곡 비둘기의 심부름은 자일드의 시에 의해 10월에 작곡되었으며, 이것이 슈베르트 최후의 작곡이 되었다. 그 중에서도 세레나데, 바닷가에서, 비둘기의 심부름 등은 슈베르트의 전작품 중에서 최고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Serenade



Der Blinde Knabe D.833
Barbara Hendricks, soprano
Radu Lupu, piano


In der Ferne D. 957
Matthias Goerne, baritone
Alfred Brendel, piano
live at the Wigmore Hall


Piano Sonata D. 960
Sviatoslav Richter, piano





8/29/2011

에베소서

<배경지식>

1. 에베소
에베소는 원래 그리이스의 식민지였던 에베소는 당시 로마의 속주인 아시아지방의 수도였으며, 상업, 정치, 무역, 문화, 종교뿐만 아니라 항구도시로서 해로와 육로의 교통요지였음. 그곳은 또한 여신 다이아나(또는 아데미)의 숭배자들의 본부였으며, 그 신전은 주전4세기 중엽에 훼파된 뒤 차차 재건됨.
에베소는 바울이 3차 전도여행때 3년간 머물면서 전도하여 개척한 교회로서(행20:31) 에베소지방의 이름을 그대로 붙인 것. 바울이 두란노 서원에서 제자를 가르친 것도 에베소 지역임. 에베소 교회를 섬긴건 디모데와 누가. 디모데전후서가 수신된 교회가 에베소교회. 바울에 이어 디모데(엡3:1), 아불로, 아굴라 브리스길라부부 등이 이 지역에서 전도. 디모데(순교), 누가(무덤), 사도요한(생애 이 지역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후에 장사됨)의 죽음과 관련된 지역. 고린도 후서, 갈라디아서, 요한123서, 요한복음, 계시록 에베소에서 기록됨.
계시록에서는 에베소교회가 첫사랑을 잃어버려 책망을 받음. 주후431년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로 결정.
에베소서의 내용을 파악해 보면 유대인들과 이방인들 사이 선민사상 갈등 문제, 그리스도임에도 불구하고 세상것 즉 옛것을 버리지 못하고 음행과 더러움, 탐함, 악독등을 계속해서 따르던 모습들로 인한 문제가 (에베소교인들만이 아닌) 당시 많은 성도들 사이에 존재했을 것이라는 추측.

BUT
다른 서신서에 비해 역사적 지역적 특성을 심각히 고려할 필요 없는 보편적인 내용으로 이뤄진 서신서임


2. 바울
바울의 옥중 서신 중 하나로 알려짐. 저자가 바울이 아닐 수도 있다는 논쟁이 있으나 어쨌거나 바울의 생각이 종합 정리되어 간결하고 포괄적으로 요약 된 것으로 보아 다른 바울 서신들을 참고하는것 또한 무방할 것.



<요약>

theory
1. 하나님의 구원계획
2. 믿음으로 즉 은혜로 말미암은 구원
3.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

application
4. 하나님 안에서 성장하는 성도의 새로운 삶
5.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
6. 하나님 편에서 치르는 영적전쟁

8/24/2011

최근 IT 이슈

애플을 안드로이드로 상대한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
- HW와 OS만남으로 인한 시너지효과
- 애플(IOS), 구글(안드로이드), MS(Window Mobile) 경쟁구도
- 경쟁 HW회사들의 대책

HW에 이어 SW기업들의 특허소송
- 특허료불가피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

클라우딩 (구글,애플,각종 포털사이트 etc)
- IT 기기·부품 시장이 예전처럼 성장하기 어려움. 기존 기술 이용해 클라우딩을 위한 획기적인 반도체로 시너지효과를 노려 역전 예) 지금의 반도체는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을 설계에 반영하지 못해 처리 속도가 느림
- 서버의 해킹으로 정보 유출 문제, 즉 보안성 이슈
- 서버 장애가 발생하면 자료 이용이 불가능한 불편에 대한 대안


국내의 HW시장의 방향 / OS와 SW개발 가능성
- 삼성의 OS '바다'의 미래?
- 삼성과 엘지가 손잡고 OS개발 시작
IT강국 한국, 소프트웨어엔 약한 5가지 이유
- 불법 소프트웨어 난무…무형자산의 값어치를 인정 못 받아 인색한 투자
- 대기업 중심의 하청구조로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못 산다
- 소프트웨어 업계에 구루(혜안을 가진 전문가)는 대부분 미국으로
- 돈되는 게임으로 몰려가는 인재들
- 미국이 세계표준으로 사실상 독점

6/18/2011

유은성

홈페이지 : 싸이
이메일: yes31107@hanmail.net

앨범:
2000 프로젝트 앨범 YES
2002 1집 소중한 너를 위해
2006 2집 트리니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2008 3집 회복시키소서
2010 4집 난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 당신의 마음이 있는 곳에 나의 마음이 있기를 원해요
아버지 당신의 눈물이 고인 곳에 나의 눈물이 고이길 원해요
아버지 당신이 바라보는 영혼에게 나의 두 눈이 향하길 원해요
아버지 당신이 울고있는 어두운 땅에 나의 두 발이 향하길 원해요
나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뜻 아버지의 뜻이 될 수 있기를
나의 온몸이 아버지의 마음 알아 내 모든 삶 당신의 삶 되기를


난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

난 주러 왔을 뿐인데 오히려 내가 받고 갑니다
눈물 닦아주러 왔을 뿐인데 내 눈물만 흘리고 갑니다
씻어주러 왔을 뿐인데 오히려 내가 씻겨졌습니다
고쳐주러 왔을 뿐인데 오히려 내가 치료되어 갑니다

전하러 왔는데 이미 이곳에 계신 예수를 보고 갑니다
꿈을 가지고와 꿈을 보고 돌아갑니다
난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 다만 다함으로 주님을 사랑하지 못했죠

사랑하러 왔는데 더 큰 사랑을 받고 돌아갑니다
죽은 영혼 살리러 와 내가 살아서 갑니다
난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 더 주를 사랑하지 못함이 미안합니다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주 보혈 날 정결케 하고 주 보혈 날 자유케 하니
주 앞에 나 예배하는 이 시간 나의 모든 것을 주께 드리네

주의 손 날 위해 찢기셨고 주의 발 날 위해 박히셨으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주를 위해 사는 것이라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또 주의 발에 나의 발을 포개어
나 주와 함께 죽고 또 주와 함께 살리라
영원토록 주 위해 살리라 주 위해 살리라

주의 손 날 위해 찢기셨고 주의 발 날 위해 박히셨으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주를 위해 사는 것이라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또 주의 발에 나의 발을 포개어
나 주와 함께 죽고 또 주와 함께 살리라
영원토록 주 위해 살리라 주 위해 살리라

6/17/2011

Russian Red


Lourdes Hernández


- born in Madrid, 1986

- Spanish indie & folk singer-songwriter

- Links: Official Site / Facebook / Wiki

- Albums
2008: I Love Your Glasses
Leading El País columnist Alfonso Cardenal to deem Russian Red the "revelation of the year"

2011: Fuerteventura
With the release of her first album "I love your glasses" Russian red has become Spain´s sensation. In the late of 2010, Russian Red joined Octubre of Sony Music Spain as her record company. In The May of 2011, she released her second, first of major record company, album "Fuerteventura". At the same time, she starts to tour in Asia including China, Taiwan and Korea(한국 내한 소식 기사 링크). She has also published a dueto with Elvis Presley of his song "Love me tender" in the Special spaniard edition of the album "Viva Elvis". "Fuerteventura" was recorded at Glasgow under the hands of producer Tony Doogan (Belle & Sebastian, David Byrne, Mogwai).




6/16/2011

혜화,동


처음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접했던건 영화 '여자,정혜(2005)'를 통해서였다. 아니 노래가 좋아 영화를 봤던가? 기억이 가물하다.
처음 영화 '혜화,동(2010)'을 접했을 때 제목을 '정혜,동' 이였던가 하고 잘못 기억하곤 했다. 두 영화는.. 제목 조차도 다른 듯 닮았다. 정혜를 진하게 기억하는 많은 이들에게 추천.

이렇게 팔팔 살아있다며 죽은 줄 알았던 과거가 꾸역꾸역 현재를 살던 혜화의 겨울에 찾아온다. 아니 감독님의 말을 빌리면 혜화의 은 꼭 겨울을 의미한건 아니란다. 마을, 움직임, 아이, 그리움, 아픔...

머리 식힌다며 봤던 영화치곤 너무 먹먹하다. 영화를 통해 세상의 많은 혜화들을 만나며, 스스로의 혜화를 보며 또 다른 기도를 한다.

YouTube 에서 '혜화,동' 보기 : 총 8개로 분활되어 올려져 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 11:28-30)

Tips for YouTube users

1. Effective ways to reach MUSIC / 음악검색 하기
Search on http://www.blogger.com/www.youtube.com/disco instead. It will create a play list automatically based on what you search. It's YouTube's answer to Pandora's music service. It still has to be developed as it is not yet as good as what Pandora provides.
It would be better to join and make an account to keep and make play list for your own!




2. Snake Game / 뱀 게임
When the video's buffering, you will see the little circle. Whenever you see that, hit any arrow key. It will turn into snake game!! Once you start, you can continue the game no matter the video is played or stopped.




3. Download YouTube videos / 유투브 동영상 다운로드
* ALToolbar
Only works @ Windows 2000, XP, Vista and 7.
Click here to download and read more information.

한국어 링크:
-이스트소프트 다운로드 웹사이트
-동영상 다운로드에 대한 상세 설명 링크

* MovieSherlock
Trial is free but only search is available. Registered version is capable to search, download and convert. $14.99 to buy: 100% refundable if MovieSherlock does not rocks you!
Available for Mac OS X 10.4/10.5/10.6/10.4 PPC/Intel/10.5 PPC/Intel.
Click here to download

6/15/2011

Vivaldi The Four Seasons


Antonio Vivaldi (1678-1741): the Four Seasons
Europa Galante
conductor: Fabio Biondi
Released: 30 Dec 1999

파비오 비온디가 유로파 갈란테를 이끌고 녹음한 사계이다. 이 녹음은 비온디의 황금가면 시리즈중 하나이며, 당시 사계의 엄청난 바람을 몰고 온 작품이기도 하다. 비온디는 버진 클래식과 Opus 111 에서 사계를 발매하였는데, 버진 클래식의 사계는 사계 독자적인 앨범이 아니라 화성의 영감전곡을 녹음해서 발매했고, 사계만 단독적으로 발매한 음반이 바로 이 음반이다.

파비오 비온디의 사계는 이전과는 다른 해석의 연주로 유명하다. 가만히 듣고있자면 눈앞에 이야기가 펼쳐지는 맛이 사뭇 다르다. 최고의 속도감과 극도의 긴장감, 세련된 완급조절과 세밀한 강약의 대비로 고전적인 바로크적 비발디 해석을 완전히 뒤엎고 있다. 그렇기에 전통의 곱고 풍부한 분위기를 아껴왔던 이들에겐 (이무지치의 연주 참고) 상대적으로 사계를 망쳤다는 질타를 받기도 했다고.. 그만큼 당시엔 기존의 사계의 관념을 완전히 부숴버린 혁명적인 시도였다.
그가 튀기만을 바랬던 막장연주가가 아님은 사계가 우아하기만한 곡이 아니란 걸 느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사계절을 다양하게 표현 했기에 전체적으로 섬세한 음색만이 아니라 각양 각색의 모습을 하고 있다. 비온디의 시도를 통해 비로소 비발디의 의도와 가까워 졌었는 지도 모른다.
아름답고 고고해야만 할 것 같은 틀을 벗어나 솔직함을 들어내서 일까. 비온디의 연주는 많은 청중에게 다른 어떤 사계보다도 신선하고 짜릿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이런 그의 연주가 완벽하다고 평가하기엔 무리일 수 있으나, 곡을 솔직히 대하는 자세와 새로움을 선사하기위한 도전은 꾸준한 주목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 사실 앨범을 사려고 아이튠에 들어갔다가, 장영주의 감성풍만한 사계도 탐이나서 어찌할바를 모르고 결국 그냥 나왔다. 아직도 모르겠다. 둘다 탐나잉.


Concerto No. 1 in E major, Op. 8, RV 269, "La primavera" (Spring 봄)


1. Allegro: 봄을 알리는 테마가 현악 총주되면서 시작. 작은 새들의 귀저귐과 샘물이 솟아오름, 천둥과 번개가 표현되고 있다.
2. Largo: 꽃이 만발하고 나뭇잎이 파릇하다. 목장엔 개와 목동이 함께한다.
3. Allegro Pastorale: 즐거운 피리소리에 맞춰 님프와 목동이 춤을춘다. 농부와 양치기의 축제또한 한창이다.



Concerto No. 2 in G minor, Op. 8, RV 315, "L'estate" (Summer 여름)


1. Allegro non molto: 가축과 사람들, 심지어 나무와 풀들까지도 더위에 지쳐간다. 비둘기의 울음소리와 산들바람이 들려오는 듯 하나 이내 폭풍이 밀려온다.
2. Adagio e piano - Presto e forte: 천둥이 요란하게 울리고 놀란 가축들은 두려움에 떤다. 그야말로 폭풍전야다. 귀찮은 파리와 모기는 전혀 도움이 안된다.
3. Presto: 번개가 번쩍이는 하늘에서 천둥이 울리고 싸락눈과 폭풍우는 곡식의 추수를 방해한다. 그야말로 걱정이 태산이다.



Concerto No. 3 in F major, Op. 8, RV 293, "L'autunno" (Autumn 가을)


1. Allegro: 거둬드린 수확물들로인해 풍요롭다. 마을은 축제가 한창이다. 마을 사람들은 기분좋게 술에 취했다.
2. Adagio molto: 춤과 노래, 시원한 바람은 기쁨을 더해준다. 달콤한 휴식과 잠은 피로를 덜어준다. 축제가 끝난 마을의 가을밤은 달콤하다.
3. Allegro: 사냥꾼과 사냥개는 새벽사냥을 나선다. 개는 사냥감을 쫓으며 짖어대고 사냥꾼의 총소리로 사냥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된다. 총에 맞은 산짐승들의 숨결은 서서히 멈춰간다.



Concerto No. 4 in F minor, Op. 8, RV 297, "L'inverno" (Winter 겨울)


1. Allegro non molto: 추위는 성큼 다가왔고 바람은 매섭다. 시린 발을 동동 구르고 따닥따닥 이를 부딪치며 몸으로 추위를 실감한다.
2. Largo: 거실엔 따뜻한 난로가 집안에 온기를 지켜주고 창밖은 차가운 비가 내린다.
3. Allegro: 사람들은 얼음위 재미를 맛본다. 살금살금 조심하다 우루루 뛰다보면 와장창 깨지는 얼음도 있다. 아직은 찬 바람덕에 집 문을 굳게 닫아뒀지만, 이내 다가올 봄을 그린다. 창 밖 매서운 겨울바람은 당분간은 계속 될 듯 하다.

6/09/2011

아이클라우드

시험기간이다. 이럴 때일 수록 이곳에 쏟는 시간은 달다. 히히. 오늘도 결국 긴 밤을 마치고 잠이 들기 앞서 인터넷을 뒤적인다. 몇일전부터 즐겨찾기만 줄줄이 해뒀던 iCloud! 애플의 또다른 i시리즈가 IT에 특별한 바람을 불러 일으킨다. 왜 하필이 애플사가 하면 특별하다 난린가?!

iCloud

애플이 최근 선보인 아이클라우드는 음악과 동영상등을 애플 서버에 저장해 놓고 꺼내 쓰는 방식이다. 애플의 단말기를 여러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무료(우왕 굳)로 제공되기까지!! 이는 컨텐츠를 서버에 보관했다가 찾아쓰는 단순한 수준이 아니다.

솔직히 처음 클라우드에 대한 소식들을 접했을 때 이 서비스가 뭐 그리 대단한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사실상 우리 주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던 서비스 이기도 하다. 더더군다나 애플사만을 고집하지 않고 윈도우 노트북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애플패드를 고루고루 가진 이에겐 멀기만 한 아이클라우드. 이렇듯 애플 제품만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만 해당 되어 매우 제한적이다. 아니, 그렇기 때문에 특별하다. 애플의 아이팟 명성이 화려 한 이유는 mp3를 만들어서가 아니라 아이튠 서비스를 함께 제공했기 때문 아닌가. 애플은 그 분야의 선구주자가 되기보다 타켓 고객이 체험하는 최고의 서비스에 대한 혁신을 통해 시장을 장악해 왔다. 단순히 제품의 기능과 디자인의 뛰어남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어떤 소비자가 그 제품을 어떻게 경험하느냐에 근본적인 중요성을 둔다.

사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최고봉은 구글이 아닌가 싶다. 작은 예로 컴퓨터 D드라이브에 잔뜩 저장되어 있던 문서들이 USB로 옮겨간 후 몇년이 흘렀을까. 이제는 모두 구글 문서로 해결이 가능해 졌다. 구글은 개인용 컴퓨터를 구글 창 하나로 해결 할 수 있다고 속삭인다. 최근 개발자 회의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음악 서비스 및 클라우드 전용 노트북 '크롬북'까지 발표했다. 구글 또한 안드로이드나 크롬 기반의 모든 기기에서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과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자체를 놓고 경쟁할 때, 애플은 그 클라우드를 볼 수 있는 창문(단말기) 시장을 장악했다. 여기에 애플 생태계를 완성한 마켓플레이스이자 구매관리 소프트웨어인 아이튠즈가 결합되면서 지금의 애플이 완성된 것. 애플은 그 여세를 몰아 '모바일미'를 통해 플랫폼 영역으로 진출했고(시도는 좋았으나 사실상 제대로된 클라우드가 탄생되기 전 실패작?이랄까 그런주제에 유료였어 흥), 이제 '아이클라우드'로 플랫폼 진출을 본격화하여 콘텐츠 유통 경로를 장악하고자 한다. 이렇듯 자사 기기들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고객의 지갑을 여는 능력면에서는 애플이 앞지르고 있는 듯 보인다.

많은 전문가들은 긴 시간의 경쟁 끝엔 결국 개발자 생태계 및 콘텐츠나 앱의 양적인 면에서 애플이 더 불리해 질 것이라고 말하며, 모든 제조사가 다 활용할 수 있는 구글 기반 제품들이 언젠간 더 빛을 바랄 것이라 예상한다. 나 또한 동의하는 입장이며 구글과 애플 뿐 아니라 동종 업계의 많은 회사들이 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으쌰으쌰 싸워주길 바란다. 이렇게 여러면에서 애플반대편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온 입장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정작 쓰고있는건 아이폰과 맥북이라고...




[Q] 클라우드가 가져오는 음악과 영상관련 시장의 영향은?
[Q] 새로운 분야의 비즈니스 창설 가능성은?
[Q] 보안 시스템에 대한 문제는?

[+] 한국속 아이클라우드
1. 아이클라우드의 음악 서비스는 한국에서 실행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음원의 복잡한 판권문제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는 아이튠스의 음원판매가 이뤄지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인 듯 하다.
2. 삼성과 통신3사;KT,SK,LG 의 추격전이 시작되었으나 아직은 기초 단계로 보인다.
3. 카카오톡과 같은 무료 메세지관련 서비스는 아이클라우드와 함께 제공되는 '아이메세지' 서비스로 대체가 가능해 진다.

저녁에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환기(1913-1974) 의 화집 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1970)
1970년. 고국을 떠난 지 7년, 쉰여덟의 나이에 아무런 구애됨이 없이 보내온 이 한점의 작품 앞에서 모두 경탄했다.

예전의 문학성 짙은 산 달 구름 새 항아리 등의 형상들이 말끔히 사라지고 그냥 점들의 얼룩일 뿐인 완벽한 추상으로 변모될 줄 아무도 몰랐다. 미련없이 일체를 벗어버린 그 허심탄회한 마음의 경지에 경의를 보내면서, 70년대를 풍미할 한국회화의 또다른 ‘가능성의 바다’를 본 것이다.

200호나 되는 큰 화폭의 뒷면에 적은 김광섭(金珖燮)의 시 ‘저녁 에’, 그리고 그 마지막 구절을 따서 제명으로 삼은 이 작품의 시적인 함축과 여운. 오랜만에 영혼의 풍요로운 숨결이 흘러 나오는 명작을 만난 것이다.



저녁에
김광섭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 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이 담백하고 편안한 푸름의 바다. 영롱한 별,푸른 점들의 화음. 화면 전체 를 채우고 있는 푸른 단색조의 점화(點畵)는 어디에 시선을 두어도 되는 자유로운 평면이 되어 그림의 시원에 가 닿는다.

하염없이 점을 찍어 가면서,때로는 고국에 있는 그리운 친구들의 얼굴과 떠오르는 산천들, 밤하늘의 별들을 생각하며 한 점 한 점의 필획을 찍었다.

온갖 흐르는 것은 흐르고 흘러서 마침내 바다에 이르고,바다가 되어서는 ‘한 가지 맛’을 지닌 무차별의 광대무변한 성품을 지니기 마련이다.

그래서 현자들은 비유하여 ‘바다’는 만물과 진리의 고향이라고 했나보다.



문화칼럼: 화가,수화 김환기의 귀향
작가분석: Art & Collector 2010년 3-4월호


6/08/2011

세계 경제의 큰 움직임

미국 달러 가치 하락으로 부터의 시작

미국 정부는 자신들이 발행한 채권을 스스로 사들이고 그 달러를 시장에 공급함으로 결국 마음대로 돈을 찍어낸다. 'Monetizing the debt' 즉, 찍어낸 돈으로 부채를 막고 있으니 빚을 빚으로 갚아가는 격. 이는 결국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
미국의 곳곳에서는 빚더미 속에서 골치를 썩고 있다. 미국의 퇴직연금과 의료보험 혜택은 사실상 이미 물건너 갔다는 진심어린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다. 한 예로 파산하는 미국경제를 50주 지방정부의 경제적 어려움을 통해 볼 수 있다.
"Sate Budgets Day of Reckoning"
CBS News : 60 Minutes , 19 Dec 2010


이러한 결과는 미국 달러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세계경제에도 큰 타격을 가져다 줄 것이다. 미국은 경제가 굴러갈 수 있도록 돈을 계속해서 찍어낼 것이고, 미국과 무역하는 나라들 또한 그 영향을 받을 것이다. 자국 통화의 구매력을 떨어뜨리기 위해 같이 찍어내던가, 아님 미국에 수출을 멈추던가. 어느 쪽이고 악영향이다.

미국이 그토록 부강한 나라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마구 찍어낸 미국 달러로 부채를 지불하고 무역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합법적으로 위조지폐(불환화폐)를 만들 수 있었던 것. 중국과 같은 나라가 미국 달러가 아닌 다른 나라 돈을 준비통화로 사용하겠다고 발표 한다면 미국은 순식간에 망하고 말 것이다.
2010년 중국과 러시아는 양국 교역에 달러가 아닌 자국 화폐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중국은 이미 오래전 부터 달러를 멀리하고 미국의 국채를 사지 않으며 연방준비은행과의 거래를 끊었다. 이는 비단 중국 뿐 만이 아니다. 이미 미국 달러 위기에 신호탄이 터졌는 지도 모른다.

이미 미국과 유럽(유렵에 대해선 또 다른 접근도 필요하지만 일단은) 내 알만한 부자와 기업들은 이 사태에 대해 준비 하고 있다. 한 예로 GM은 긴급구제 자금을 써서 중국과 브라질로 옮기는데 사용했다. 전 세계적으로 피보는건 국가를 믿었던(?) 중/하위층의 국민들이다.


*부동산 투자
경기 침체와 부실한 정부 살림은 높은 세금으로도 이어지는데 이는 기업의 성장둔화와 국민의 낮은 income 과 연관된다.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줄어들면 집값은 더 떨어지게 된다.

*주식 투자
현금 가치 하락과 관련된 주식의 영향은 있을 것 이다. 그러나 확율이 높은 방향성을 파악하여 파동을 잘 타는 고수들은 이익을 볼 것이다.

*금/은 투자
미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각 국은 경기침체 국면을 부양하기 위해 여러 노력(금리인상 등)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현금 가치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금이 자산 가치를 잃게 되고, 투자자들은 물론 각 국 정부는 선호하는 투자 자산으로 '금'에 눈을 돌릴 것이라는 견해가 적지 않다. 불투명한 경제 여건이 지속되면 투자자들의 눈길은 유동자산으로 돌아간다. 과거 금은 자산운용가들이 주식과 채권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팔 수 있는 희소 대체 투자수단 중 하나였다. 이로 인해 지난 시기엔 금의 가치가 다소 하락했지만, 안전하고 금전 가치가 높은 투자재로서 명성을 되찾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금의 공급이 부족 할 것으로 여겨 이 역시 향후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보고 있다.

6/06/2011

Aelita Andre


Click ↑ for official web-site

Aelita Andre is said to be the youngest professional painter in the world, and has been compared to the likes of artistic giants Picasso and Jackson Pollock.


Little Aelita has been “painting” since she was just a baby — she was featured on 60 Minutes when she was just 24-months-old:



ABC News: Four-year-old Melbourne artist shows in NY
Andre's solo exhibition, aptly named The Prodigy Of Colour, runs until June 25.

EXTRAordinary dream

로마서 8장 17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고린도 후서 4장 18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린도 후서 5장 1-2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 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갈라디아서 6장 8절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 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빌립보서 3장 20절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골로새서 3장 2절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ordinary dream' & 'extraordinary dream'
두 꿈의 차이점은 '그 꿈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과 '복음 전파'의 유무이다
최근 내게 최고의 칭찬과 격려를 해 주었던 지인의 편지에 써있던 말이었다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고자 한다'며 나눈 성경 구절들은 새삼 반갑고 감회로 벅차다
최고의 것을 공유하는 이에게서 들은 응원은 정말 최고일 수 밖에 없다
최고에 뿌린내린 그의 나눔은 정말 최고일 수 밖에 없다
참 최고다 최고 따봉!

시작도 끝도 복음인 꿈은 하늘을 향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러니 하늘 또한 그 꿈을 향할 수 밖에 없나 보다
하늘이 향하여 도우니 복음이 꿈을 통해 전파될 수 밖에 없나보다
하늘의 뜻인 복음이 있으니 꿈은 실제 역사가 될 수 밖에 없나보다

이런 꿈꾸는 이가 하는 일은 삶속에 누리는 복음밖에 없구나
시작도 끝도 .. 아니, 전부가 그냥 복음이면 되는구나

내가
그저 마냥 꿈을 이루려 노력하는 이가 아니라
당연히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는 꿈을 꾸는 이라면 좋겠다
ordinary를 뛰어넘은 ... 복음이 전부인 ... 그런 꿈쟁이라면 좋겠다

6/01/2011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

사이토 미치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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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이나 사회 복귀는 대부분 이른바 정상인이 주장하고 계획하며 추진하는 것이 아닐까? ... 조금이라도 정상인에게 다가가는 것, 병을 치료하는 것, 환각이나 망상을 없애는 것, 훌륭한 사람이 되어 의젓하게 제 몫을 하는 것, 그런 이미지가 정착되어 있다. 그러한 모든 것은 "병에 걸려서는 안된다", "지금 이대로의 당신이어서는 안 된다" 라는 메세지를 계속해서 질리도록 발산하는 것이 아닐까? ... 많은 사람들이 평생 이 병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면, 병을 고쳐라, 정상인이 되라, 이런말을 계속해서 듣는 것은 그 사람이 평생 "지금의 당신이어서는 안된다" 라는 말을 계속 듣는 일이다. 그런 것이 아니라 병이 있든 없든 "그대로도 괜찮다" 는 생활 방식도 있지 않을까? pg80

장애인만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들 '서로 마찬가지다'라는 감각을 가질 수는 없을까, 병을 치료하는 것에만 시선을 빼앗기지 말고 함께 생활하며 살아가려는 데서 좀 더 넓은 눈으로 사물을 바라볼 수는 없을까, 하고 말이다. pg143

그대로도 괜찮다는 것은 결코 그 사람을 내버려둔다거나 돌보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 사람을 그냥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뜻이며, 또한 그 사람의 문제나 말썽거리, 사귀기 힘든 그 사람의 성격 등을 남김없이 모두 받아들인다는 의미다. 그것은 실로 성가신 일이다. 품이 드는 일인 것이다. 정상적인 사회에서라면 그런 일은 절대 불가능하다. 정상적인 사회는, 문제를 막고 말썽의 싹을 잘라버리며 불거져나온 부분을 억누르는 등 모든것을 관리하기 쉽게 하려고 온갖 수단을 궁리해 쌓아올린다. pg226

정신장애인이란 누구보다도 정밀도가 높은 센서를 가진 사람들인지도 모른다. 한편 정상인인라는 사람들은 그 센서의 감도가 낮은 것일까? 그 때문에 분발하고 마는 것일까? 아니면 감도가 낮아 인간관계를 애매하게 하고 얼버무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병에 걸릴 수 없는 사람들은, 겉과 속마음을 약삭빠르게 구분해서 대응하고 타인에 대해 가면을 쓰며 어느새 갑옷을 걸치고 있다. 정신장애인은 그런 요령 좋은 생활 방식이 불가능한 사람들이다. pg265

어떤 부조리로 자신은 정신병이라는 병에 걸렸고, 절망 속에서 여전히 이 세상에 살아 있어야 하는가. 병을 안고 사는 인생에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이런 질문에 대해 무카이야치 씨는 V. E. 프랭클의 말을 인용해 이렇게 말했다. “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고, “이 인생이 자신에게 무엇을 묻고 있는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이다. pg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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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6월 GT 中:

사이토 미치오의 책 '지금 이대로도 괜찮아'는 일본 훗카이도에 있는 정신장애인 공동체 '베델의 집'에 관한 이야기 이다. 대부분의 정신장애는 가혹한 생활환경에서 필사적으로 살아온 사람, 또는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이 인간관계에서 고통을 겪을 때 찾아온다고 한다. 그런데 베델의 집에는 한가지 색다른 원칙이 있다. "무리하게 빨리 병을 고치려 하지 않아도 된다. 그대로 있어도 된다."는 것이다.
...
베델의 집을 찾아가는 일반인들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그들을 보면서 가면을 쓰고 사는 우스꽝스러운 자신을 보게 된다고 한다.
...
육체는 살았으나 영적으로 죽은자가 되어 건강한 척 살아가는 우리는 죄앞에서 너무도 무기력 하게 무너진다. 그것을 인정해야 한다. 솔직한 모습 그대로 주님께 나아와야 한다. 아니 솔직해 지고 보면 나아올 수 밖에 없다. "내 모습 이대로 받으시옵소서. 날 위해 돌아가신 주님, 날 받으시옵소서"

[새 말씀 새 부대 새 노래] 김양재, 두란노







GT에서 이 책의 리뷰를 보고 예전에 쓰던 다이어리를 한참 뒤적였다. '차이가 차별이 되면 안된다! 차이? 잘 생각해봐. 결국 내가 너고 너는 쟤고 쟤는 나다' 리뷰의 얘기도 공감이 갔지만... 이것 말고 뭔가 더 있었던 것 같아 애써 찾았다.
옛 추억을 반 이상 넘기고 나니 한페이지를 훌쩍 넘긴 quote들을 찾을 수 있었다. 제 생각인양 써논 덕에 full문장들과 페이지 번호들을 인터넷에서 따로 찾아야만 했다.

'귀찮지만 괜찮아, 손해봤지만 괜찮아, 미치겠지만 괜찮아, 불편하지만 괜찮아, 어이없지만 괜찮아, 이해 안되지만 괜찮아...' 스쳐 보면 모순된 듯 하지만 '괜찮아 사랑하니까' 하니 그럴싸하다.
아... 먹먹하다. 자신이 없다. 실로 힘든 사랑이다.
그외 개인적인 느낀점에 대한 기록이 없어 다른 기억은 없지만 어렴풋 그날 밤엔 '내 사랑이 주의 사랑을 닮길' 많이 기도했던 것 같다


5/31/2011

Classical Music

G. PUCCINI 푸치니의 오페라 TOSCA 토스카 중
"E Lucevan Le Stelle 별은 빛나건만"






Verdi 베르디의 오페라 Nabucco 나부코 중
"Va Pensiero Sull ´ALI DORATE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부제: 날아라 꿈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



-Lyrics in English
Fly, thought, on wings of gold;
go settle upon the slopes and the hills,
where, soft and mild, the sweet airs
of our native land smell fragrant!

Greet the banks of the Jordan
and Zion's toppled towers...
Oh, my country so lovely and lost!
Oh, remembrance so dear and so fraught with despair!

Golden harp of the prophetic seers,
why dost thou hang mute upon the willow?
Rekindle our bosom's memories,
and speak of times gone by!

Mindful of the fate of Jerusalem,
either give forth an air of sad lamentation,
or else let the Lord imbue us
with fortitude to bear our sufferings!

-Lyrics in Korean
날아라 꿈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
가서, 접어라 저 요르단 언덕에 그리고 산에
그곳은 따뜻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고국의 향기로운 바람이 이는 곳

우리 마음을 요르단강 언덕에게 전해다오
무너진 시온마을의 저 탑에게도
아! 조국, 빼앗긴 아름다운 강산이여
아! 그립고도 불행한 추억이여

운명의 예언자의 금빛 수금(竪琴)이여
왜 말없이 버드나무 가지에 걸쳐있는가
그대가 간직하고 있는 기억을 되살려
지난 일들을 우리에게 들려다오

혹은 예루살렘의 운명처럼
슬픈 통곡소리를 들려다오
그렇지 않으면 하느님에게 전해다오
괴로움에 견딜 수 있는 즐거운 노래를




Mozart 모짜르트의 "Ave verum corpus 아베베룸 코르푸스"


거룩한 성체라는 뜻을 지닌 이 곡은 모짜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6개월전에 쓰여졌는데,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음' 을 가사로 하고 있다. '성체안에 계신 예수'라는 제목으로 불리기도 한다.

-Lyrics in Korean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진정한 성체가 나심을 경배하나이다.
모진 수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은 인류를 위한 것
뚫린 가슴에서 물과 피를 흘리셨네
우리가 죽을 때에 그 수난을 기억하게 하소서




Mozart 모짜르트의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622 클라리넷 협주곡
1악장 알레그로


2악장 아다지오


3악장 론도

달콤한 소금


Sweet Salt since 2009

official site:
http://club.cyworld.com/sweetband

members:
기타 김진우 / 보컬 김정아 / 퍼커션 김진영

history:
제 14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동상 수상 (보컬 김정아)
2009 1st Single
2010 인생은 아름다워 (Single)
2010 달콤한 소금 & 낭만유랑악단 크리스마스 싱글 앨범
2011 헤어지기 5분 전 (Digital Single)



고장난 시간 (2010 인생은 아름다워)


그게 사랑 (2010 인생은 아름다워)


프로포즈 (2010 크리스마스 싱글 앨범)


헤어지기 5분전 (2011 헤어지기 5분 전)

5/30/2011

READER - Book 2

1. 자서전/평전 추천

- 전태일
- 체 게바라
- 넬스만델라
- 찰리채플린
- 네루
- 장준하
- 김구 (백범일지)
- 워렌버핏
- 리콴유
- 징기스칸
- 잭웰치




2. 작가 추천

- 공지영
대표작: 즐거운 나의 집 / 도가니 / 맨발로 글목을 돌다 / 사랑 후에 오는 것들

- 권비영
대표작: 덕혜옹주

- 김진명
대표작: 몽유도원 / 황태자비 납치사건 / 하늘이여 땅이여 / 최후의 경전 / 1026 / 무궁과 꽃이 피었습니다 / 고구려 / 천년의 금서

- 신경숙
대표작: 엄마를 부탁해 /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 외딴방

- 유홍준
대표작: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이문열
대표작: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젊은날의 초상 / 황제를 위하여

- 이해인
대표작: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 희망은 깨어 있네 /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 꽃삽 /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 풀꽃단상 / 눈꽃아가

- 조창인
대표작: 가시고기 / 등대지기

- 최인호
대표작: 상도 / 제4의 제국 / 잃어버린 왕국 /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 말콤 그래드웰
대표작: 아웃라이어 / 블링크 / 티핑포인트 /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데일 카네기
대표작: 인간관계론

- 로버트 가요사키
대표작: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부자들의 음모



3. 책 추천
- 스트라디바리우스 , 토비페이퍼, 생각의나무,2005
- 체인징 마인드, 하워드가드너,재인, 2005
- 감각의 박물학, 다이앤 애커먼, 작가정신,2004
- 유혹의 기술,로버트 그린, 이마고2002
- 영혼을 지휘하는 리더쉽,애드거 퍼이어,책세상, 2005
-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수첩, 레오나르도 다빈치, 지식여행, 2005
- 드림 소사이어티, 롤프옌센, 리드리드 출판,2005
- 문화가 중요하다, 새뮤얼 헌링턴 외, 김영사, 2001
- 셀프헬프 클래식, 새뮤얼 스마일스, 21세기북스, 2006
- 부의미래, 앨빈토플러,청림출판,2006
- 창의성의 즐거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북로드,2003
- SQ 사회지능, 대니얼 골먼, 웅진지식하우스, 2006
- 전쟁의 기술, 로버트 그림, 웅진지식하우스, 2007
- 세계적 인물은 어떻게 키워지는가, 빅더 고어츨 외, 뜨인돌, 2006
- 생각의 탄생,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셜 루트번스타인, 에코의 서재, 2007
- 권력의법칙, 로버트 그린, 주스트 엘퍼스, 까치, 2007
- 대국굴기, 왕지아펑 외, 크레듀, 2007
- 실패의 항연, 크리스타네 취른트, 들녁, 0207
- 위대한 결정, 앨런 액셀로드, 북스코트, 2007
- 새로운 미래가 온다, 다니엘핑크, 한국경제신문, 2007
- 반경, 조유, 동아일보사,2007
- 호모루덴스, J.호이징하, 까치,1998
- 파워 오브 아트, 사이먼 샤마, 아트북스, 2008
- 고흐 37년의 고독, 노무라 아쓰시, 큰결,2004
- 다윈 이후, 스티브 제이 굴드, 사이언스 북스, 2009
- 그순간 역사가 움직였다, 에드윈 무어, 미래인, 2009
- 한권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4대비극 5대희극, 셰익스피어 연구회, 아름다운 날, 2007
- 난세를 평정하는 중국통치학, 리쫑우, 효형출판, 2003
- 알기 쉽게 풀어 쓴 훈민정음, 국립국어편, 생각의 나무, 2008
- 헌법의 풍경, 김두식
- 육식의 종말, 제레미 리프킨
- 괴테와의 대화, 요한 페터 에커만
- 사마천, 사기
- 플루타르크, 플루타르크 영웅전
- 논어, 공자
- 철학 콘서트, 황광우
-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정민
-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알랭 드 보통
- 부의 미래, 엘빈 토플러
- 고도를 기다리며, 사무엘 베케트
- 파우스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4. 참고 리뷰
- SERI 북리뷰 링크
- 블로거의 평전 추천 리뷰

READER - Book 1

운동을 해보겠다고 설치고 다니는 걸 보고 누군가 "운동도 해본사람이 한다. 무식하게 하면 효과없다" 라는 한마디를 툭 던졌다. 맞다. 근력을 키우기 까지, 습관이 되기 까지, 그게 쌓여 쌓여 체력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자되어야 한다. 그러기에 무작정 달려들었다가는 몸은 더 상하고 요요의 여파는 클 수 밖에 없는 것. 내 생활에 맞는 계획과 목적, 적당함, 그리고 꾸준한 끈기가 동반되여야 할 일이다.
책 읽기도 똑같다. 책장은 채워졌지만 맘과 머리는 여전히 텅텅 비어 있는 많은 독자들이 있다. 운동도 '잘' 해야 예쁘고 건강한 몸이 되듯, 책도 '잘' 읽어야 예쁘고(?) 건강한(?) 지성인이 된다.



1. 책을 읽는 목적

대체 당신은 책을 왜 읽는가? 왜? 숙제로 독후감을 써오라니까? 엄마 아빠가 읽으라니까? 처음엔 타의에 의해 시작했을 수도 있다.
몸이 성장하며 우리의 독서목적 또한 성장하였을까? 누군가에게 박식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똑똑이가 되어 타인을 재치고 세상에서 winner로 잘 살기 위해? 다 컸다 불리우는 어른들의 독서 목적은 아직도 어린지 모른다. 그런 사람들에게 책은 무시무시한 무기가 된다.

배움. 책을 통해 불리워진 지식은 독자의 머리와 마음에 담겨져 있다가 그들의 입을 통해, 행동을 통해 세상에 전달된다. 지식인의 목적에 따라 때로는 선하게 때로는 악하게 전달된다. 보다 나은 사회의 실현을 꿈꾸는 지식인들이 많아진다면, 진실을 배우고 전달하는 그들을 통해 그 꿈이 현실이 되는 힘은 커지리라 믿는다. 남들이 박식하다 인정 해 주고 꽉 찬 지식으로 남들보다 앞서게 됨은 목적이 아니라 따라오는 결과 일 뿐이다.
"상식이 통하고, 특권이 없는, 보편적 인권이 실현되고, 사회적 약자가 외면당하지 않는" 그러한 사회의 실현을 위해 책을읽고 고뇌한다는 한 지식인의 고백이 많은 이가 공감하는 독서의 목적이길 바란다.



2. 책을 고르는 방법

1) 작가와 출판사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좋은 책은 좋은 사람들로 부터 나온다.
2) 책의 목차를 활용해라. 좋은책은 정리된 목차만 봐도 깊이가 들어난다.
3) 요란한 선전문구와 과대 광고로 인해 잘 알려진 책들보다는 꾸준히 사랑받는 고전으로 시작하라.
4)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책보단, 성공한 사람들의 자서전/평전을 읽어라.



3. 본격적으로 읽기

1) 하루 중 책 읽는 시간을 정해둔다.
2) 읽고있는 책 관련 정보를 수집하거나 동일 분야 유사한 책을 참고한다.
3) 책을 지저분 하게 읽는다: 밑줄 과 메모를 적극 활용한다.
4) 최소 두번이상 반복해 읽는다.



4. 독서의 마무리

1) 독서 리스트를 정리하고 독후감을 쓴다.
예)

기본정보:
독서날짜 / 독후감 기록 날짜 / 책 제목 / 작가+작가정보, 옮긴이 / 출판사, 출판일 / 장르 / 책의 주제 OR 책이 쓰여진 목적

내용:
책의 내용을 정리하며 summary를 작성. 시험공부 필기 정리 하듯.
OR
story telling의 형식을 빌어 작성. 흔히 생각하는 essay나 잡지리뷰 형식.

2) 독서 토론 시간을 갖는다.

첫 마음

첫 마음
박노해

한 번은 다 바치고 다시
겨울나무로 서 있는 벗들에게

저마다 지닌
상처 깊은 곳에
맑은 빛이 숨어 있다

첫 마음을 잊지 말자

그리고 성공하자
참혹하게 아름다운 우리

첫 마음으로




주저없이 불타야 제맛인게 청춘이다
불꽃같은 열정이 어울리니 청춘이다
그치만 말야 .. 말이 좋아 열정이지..
불구덩이 속에서 스스로를 지독하게 태우는 그네들
참혹하다
그래 참혹하게 아름답다

모든걸 소진한 어느날
아무런 열매없이 다 타버린 앙상한 나무가 되어 지쳤을때
초심을 잃지 말라는 진부한 위로를 듣는다
그래.. 상처속의 빛을 보라
마냥 타다 죽는것만은 아니다
고개를 끄덕인다
진부하다기 보단 격려의 정석이다

타들어가는 고통을 알면서도 다시 시작한다
그저 잿더미 만드는 작업의 반복이 아니기에
한번 태워 봤으니 안다
알게 된 만큼, 단지 욕심뿐인 성공을 바라는 어리석음은 줄었다
단순한 첫 마음의 허상을 반추함이 아니다
성숙한 청춘이다




Elephants

Papa Joe's, Hardeeville SC. 1999L'elephantmy elephant doppelganger.Elephantlady 'phantBerlin Zoological Garden L'enfant et l'éléphant ElephantdumboLucy the ElephantGreen Elephant Wheels can only dream...Sri LankaElephantelephant feet...

elephant, a gallery by Kristal on Flickr.

5/28/2011

즐거운 나의 집

공지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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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가가 말했어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이다. 그 공간에는 반응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와 힘이 이다. 우리의 성장과 행복은 그 반응에 달려있다."
그래서 영어의 responsible이라는 것은 response-able이라는 거야. 우리는 반응하기 전에 잠깐 숨을 한번 들이쉬고 천천히 생각해야 해. 이 일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난 일이지만 나는 이 일에 내 의지대로 반응할 자유가 있다고.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는 말은 그 이후로도 내내 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고 해서 몸으로 배어들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자의식을 가지고 세상을 단 하루라도 살아본 사람은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지.pg179



그 눈물의 의미는 지금 생각해도 잘 알 수 없는 것이긴 했지만. 내가 그냥 나여도 된다는 안도감은 아니었을까. 싶다.
어른들은 알까. 나도 한참 더 시간이 흐른 후 깨달은 것이긴 하지만 우리가 얼마나 어른들의 눈치를 보며 살고 있는지를. 그냥 내가 나여도 되는 것. 그냥 내가 원하는 말을 하는 것. 그것이 어른들의 눈으로 보면 비록 우습고 유치하고 비록 틀릴 수 있을지라도. 무슨 말이든 해도 비난받거나 처벌받거나 미움받지 않는다는 확신이 없을 때. 우리는 얼마나 우리를 잃고 갈팡질팡거리는지를. pg227



"네가 원하는 것을 해라. 괜찮아......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하는 자유는 인내라는 것을 지불하지 않고는 얻어지지 않는다.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자유롭게 피아노를 칠 때까지 인내하면서 건반을 연습해야 하는 나날이 있듯이. 훌륭한 무용가가 자연스러운 춤을 추기 위해 자신의 팔다리를 정확한 동작으로 억제해야 하는 나날이 있듯이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그것을 포기해야 하는 과정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pg228



"어이가 없었어. 나 자신에게 말이야. 거창하게 문학적 평가 어쩌구는 뒷전이었구, 그냥 남들이 다 나를 칭찬하기를 바랐던 거 같아. 이왕이면 마구 칭찬해주기를 말이야. 비판을 해도 쬐끔만 해 주기를...... 나 아프지 않을 만큼. 그냥 양념처럼만...... 휴우. 그런데 그 사실을 깨닫고 나니까 문제는 그 기자가 아니라 나 자신이 된 거야. 어이가 없었어. 내 동기가 기껏 이렇게 유치한 것인가 싶으니까...... 정말 어이가 없는 거지 뭐야. 선택은 딱 두 개. 전화를 걸어서 있는대로 성질을 부릴 것인가. 아니면 말 것인가...... 그때 생각했지. 딱 하루만 기다려보자. 내일까지도 화가 난다면 그때는 또 선택을 하자. 비록 이렇게 유치한 이유라 하더라도 그게 절실하다면 어쩔 수 없겠지."
"그래서 했어?"
내가 묻자 엄마는 고개를 저었다.
"안 했어. 그다음부터 화가 나면 꼭 많이 생각했어. 많이 화가 나는 일일수록 나 자신의 동기는 더 유치한 일인 경우가 많더라구. 그걸 은폐하기 위해 가져다 붙일 수 있는 모든 정당한 분노는 다 가져다 붙이고 있더라구,...... 에이. 어떤 때는 말이야. 뭘 이렇게까지 복잡하게 생각해야 하나. 그냥 당순하게 화내버리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 그래도 그걸 안 한 건 두고두고 잘했다고 생각해. pg246-247



사랑에 대한 정의가 모두 다른 것이라면 적어도 내 편을 들어주기를 바랐다는 것을 깨달았다. 새엄마가 나를 혼낼 때 마다 아빠가 혼내는 것은 내가 아니라 새엄마였으면 하는 그런 마음이었던 것이다. 새엄마와 내 진술이 다를 때마다 아빠는 무조건 나를 믿어주었으면 했던 것이다. ... 그러자 진실은, 내 마음속 분노의 실체는 고작 이 따위라는 것이 깨달아졌고 엄마 말대로 그 유치함에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아니다. 그렇지 않다. 유치한 것이 우리를 가장 아프게 한다. 밥이 그렇고 잔돈이 그렇고 아주 작은 따돌림이 그렇다. pg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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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2011

Outrageous Fortunes

: The Twelve Surprising Trends That Will Reshape the Global Economy by Daniel Altmap

출처: 링서스

저자는 세계 경제의 운명은 매순간 변하는 단기적인 시장의 변화가 아니라 보다 심층적인 요인인 딥 팩터(deep factor)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내재돼 있어 단기간에 변하기 힘든, 한 국가의 경제체제를 구성하는 토대가 되는 요인들을 통칭해 ‘딥 팩터’라고 부른다.

또한 이면에 감춰진 트렌드, 사회적 압력 그리고 최종적인 정책 결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변화를 통찰함으로써 세계 경제가 앞으로 10년 동안 직면하게 될 12가지 놀라운 변화를 예리하게 분석해낸다. 또한 수많은 기회와 위험이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정치, 경제 제도가 과연 이 같은 미래의 변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인지 문제 제기도 한다.

"개인의 재산은 하루아침에 축적될 수도 있고 모두 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국가의 부는 발전하고변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내재적 경제 요인들에 의해 생성되고 소멸된다. 특별한 사건들 때문에 장기적인 경제 흐름에서 벗어나 잠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하지만 수십 년 이상의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이런 경제 발전의 방향은 뿌리 깊은 경제적 요인들에 의해 결정된다." (p11)

저자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잠시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이 될지도 모르나, 인구 증가율과 근로자들의 생산성이 더 높은 미국이 중국을 다시 따라잡을 것이고 1위의 자리는 2~3년 만에 다시 미국의 차지가 될 것이라는 중국 성장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또한 그 근거로 소개되는 '딥 팩터'(deep factor)라는 개념 - 이는 한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내재되어 있어서 단기간에는 변하기 힘든 요인들을 말하는데, 예를 들면 지정학적인 위치, 정치제도, 법률, 인구,교육 수준등을 의미하는 것. 이 요인들이 그 나라의 경제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미친다는 주장이다.



1980년대 '기세등등'했던 일본을 생각하면 얼토당토 않은 말은 아닌 듯 하다. 당시에는 일본이 곧미국을 추월해 세계 1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그 예상은 빗나갔다.일본이 '좌절'을 겪으며 현재의 쇠락과 고립의 이미지를주는 나라가 되어버린 것도 저자는 이 '딥팩터'로 설명한다. 중국도 급속한 노령화 진행 등 딥 팩터들을 볼 때'한계'가 있다 예상한다.

중국이 머지 않아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경제대국이 될 가능성이 많다는 얘기는 꾸준히 들어오던 얘기다. 이 책속의 비관적인 전망조차 어쨌거나 중국을 주시하는 눈이 많다는 소리를 증명하긴하는 것 이니, 중국을 향한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함은 사실.

Architectures - in Korea




Traditional Korean House Design with modern italian interior inside house

Home of Simone Carena and Jihye Shin
Seoul, South Korea
Architect: Simone Carena




Lim Geo Dang Exterior Glass DoorsLim Geo Dang Interior Lighting DesignLim Geo Dang Home Interior LightingLim Geo Dang Exterior Wood CladdingLim Geo Dang Madang Inner Courtyard
Lim Geo Dang Modern Wood Paneling

LIM GEO DANG
JangHangDong, IlSan, GoYang, Korea
Architects: IROJE KHM Architects




South Korea Luxury Swimming PoolSouth Korea Minimalist Interior Paint Color SchemesSouth Korea Modern Home PlansSouth Korea Modern Exterior Design Architecture

The Architectural Nature

Gapyunggun, Gyeounggi-do, Korea
Architects: IROJE KHM Architects




Korean architecture relevant angles and geometric shapes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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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 Home of Korean House

Architects: IROJE KHM Archit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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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apping Himma House by StudioWrapping Himma House by Studio Wrapping Himma House by Studio

Wrapping House

Heyri Art Valley, Korea
Architects:Himma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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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el House
Paju City, Kyonggido, Korea
Architects: Mass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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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OUSE
Gwangjusi, Republic of Korea
Architects: Hohyun Park + Hyunjoo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