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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2011

시편 131: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11/06/2011

결혼이 뭐길래

결혼은 왜 필요한가? 꼭 필요한가? 왜 결혼하는가?
남들이 다 하니까? 지금의 연인을 사랑해서? 그렇다면 남들이 하지 않는 결혼이라면, 혹은 배우자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게 되면 헤어져야 하는 것인가?


1. 결혼은 꼭 해야 하는가?

1) 남녀가 하나가 되어 가정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창 2: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마 19: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2) 자손의 번식, 인격적 육체적 결합, 성적 만족은 모두 결혼의 목적이다.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창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고전 7: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고전 7:9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 정욕이 불 같이 타는 것보다 결혼하는 것이 나으니라

3) 그러나 결혼을 하지 않는 것 또한 하나님의 뜻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금욕주의와 구별해야 될 일이며 하나님의 소명이라는 특수한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결혼을 창조 질서로써 고귀하게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결혼이 구속의 질서에 의해서 상대화된다고 보고 있으므로 독신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딤전 4:3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마 19:12 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고전 7:24 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고전 7:26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고전 7:28 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고전 7:38 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2. 어떤 결혼을 해야 하는가?
창 2: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 찌로다.
여기에서 중요한 동사표현 세 개가 나오는데 첫째는 "떠나다", 둘째는 "연합하다" 이며 셋째는 "한 몸을 이루다"이다.

1) 떠남
지정학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가지고 있었던 과거의 것들을 떠나서 새로이 결합하는 것이 부부이다.
특히나 남편의 '과거 의지'는 "가정의 머리가 되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는 말로써 아내가 그녀의 머리로서 남편을 존중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2) 연합함
일부일처(Monogamy)로써의 연합이 되어야 한다. 고대에는 일부다처도 행해졌지만 (창4:19, 29:21-28) 성경은 일부다처제를 허락하지 않는다 (출 20:17, 레 18:18, 말 2:15, 마 19:5, 8). 예수의 혼인에 대한 입장 또한 일부일처제로, 이혼을 허용한 모세의 율법을 바르게 해석해 주므로 혼인에 대한 하나님의 원래 의도를 회복시키셨다 (마 5:31, 막 10:2-12, 눅 16:18).
이렇게 한 사람과의 연합은 "영구적이고 무조건적인 헌신"이기에 죽음에 있어서만 해제된다 (롬7:2, 3). (성경은 이혼에 대해 얘기하기도 하는데, 간음(마 19:3-9) 또는 불신자의 요구(고전 7:15)에 한해 인정된다 언급되어 있다.)

3) 한 몸을 이룸
한 몸이 되는 것은 육체적인 연합뿐 아니라 인격적인 연합을 말한다. 서로가 하나님의 인격체를 하나로써 이뤄가는 동반자가 됨을 의미하는 것 이다. 이것은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포기하거나 종속을 의미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독특성과 고유성을 더욱 더 개발하고 장려하는 가운데 새로운 차원으로 승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고로 둘은 하나님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꾸준히 돌보며 나눔으로 인해서 창조질서를 회복해 나가고자 하는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성장해야 한다.




인격체가 처음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들어 졌다고 성경은 말한다. 이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복수의 존재가 단수, 즉 하나되어 사는 모습 또한 포함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에게 있어서 교제는 필수적이다. 영적 아비인 창조주 하나님과의 교제는 당연하거니와, 이 땅 가운데서도 타인과의 교제를 통한 사회적 삶이 필요한 존재이다.
그 중 에서도 하나님의 창조 목적대로 생육하고 번성하기 위해 그리고 땅을 다스리기 위해 배우자의 필요성을 느끼고 결혼을 갈망하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 필연적이다.



Q 그렇다면 결혼으로 이루어진 가족 구성원의 바른 모습은 어떤 것일까? 어떠한 아내, 어떠한 남편, 어떠한 자녀의 모습이 바람직한가?

11/03/2011

장거리 연애를 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것들

한 블로그의 연애매뉴얼 中 장거리 연애를 할 때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을 설명하며 크게 4가지를 얘기하고 있다.
그 중 노력의 부재를 경험하는 연인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4번. 바로 "둘만의 의미부여에 열심을 내자" 이다.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떨어져 있는 만큼 그 방법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많은 장거리 연인들은 모든 문제의 핑계로 그 '거리'를 꼽는 실수를 범한다.


4번, 둘만의 의미부여에 열심을 내자 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둘의 거리가 문제인가? 거리를 초월해 둘이 할 수 있는 일들은 생각해 봤는가? 그저 다시 만날 날을 손 꼽아 기다리기만 했는가? 김광민의 연주곡 제목처럼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지라도'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은 많다. 당신의 구미를 당기는 책이 있는가? 그 책을 두권 사서 한 권은 상대에게 보내고, 나머지 한 권은 당신이 읽을 수 있다. 그리곤 그 책에 대한 느낌을 서로 이야기 하며 공유할 수 있다. 책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커플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그 대상이다.

내가 지금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면, 오늘 아침에 바라 본 하늘 사진을 찍어서 공유할 것이며, 같은 티를 사서 선물한 뒤 그 티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유할 것이다. 상대의 생활에 내가 조금 더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노래를 녹음하거나 오디오 북을 만들어 선물할 수도 있다. 만나서 하고 싶은 것들 100가지를 생각해서 적어보자고 제안 할 수도 있고, 하루에 시간을 정해 그 시간에는 전화를 하거나 메신저에서 만나자고 약속할 수도 있다. 내 스스로는 편지처럼 적는 일기를 쓸 수도 있고, 오늘 찍은 사진 한장씩을 꼭 메일에 첨부해서 보내줄 수도 있다. 날씨가 좋거나 예쁜 풍경만 찍는 것이 아니라 내 방이나 오늘 먹은 밥, 오늘 만난 친구, 오늘 걸은 거리, 상대가 해외에 있다면 한국의 풍경들이나 둘이 갔었던 곳을 다시 가서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내줄 수도 있을 것 같다.

지금 잠깐 생각해도 둘이 의미부여를 할 수 있는 일들은 차고 넘친다. 만나서 뭘 할지만 생각하며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떨어져 있는 지금도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당신의 사랑은 진행형이다. '일시정지'된 상태가 아니란 말이다. 둘이 만나야만 사랑이 진행된다고 생각하니 "기다리다가 지친다" 라거나 "기다리다 미쳐" 같은 얘기가 나오는 거 아닌가. 당신의 사랑, 지금 본편 진행중이다.



그는 끝으로 '함께'하는 조화로운 사랑의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다.

만남을 위해 오가는 비율이나, 상대에게 연락을 하는 빈도, 그리고 기대가 의존으로 변하지 않도록 잘 조율할 수 있길 권한다. 받은 만큼만 주라거나 계산적으로 연애를 하라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양보할 부분이 있으면 양보하고, 이해해야 할 부분이 있으면 이해를 해야 한다. 그리고 상대에게 느끼는 감정들 중, 서로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망설임 없이 꺼내길 바란다. 단, 그것이 추궁의 모습을 하고 있어선 안 된다는 것과 비명이 될 때까지 참지 말라는 이야기를 덧붙인다.

노력함께 할 때 빛을 발할 것이다. 사랑에 무슨 노력까지 필요하냐고 물을 생각이라면 그만 둬라. 사랑에 노력이 필요한 줄 모르는 사람들이 소중한 것을 짓밟는 일을 아무렇지 않게 하며,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마음에 닻도 없이 날아간다. 화분의 꽃도 얼굴을 보기 위해서는 물을 주는 수고를 해야 하고, 차가운 물을 마시고 싶으면 냉장고에 물을 넣어야 하는 것이 순리다. 지금 막 불붙기 시작한 처음의 열정은 절대 오래가지 않는다. 따뜻한 방을 위해서는 다음 장작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출처: http://normalog.com

부치지 않은 편지

좋은 사람이고 싶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사랑하는 이었음 했다
미묘하게 다른 이 두 가지 사람 중 굳이 고르라면 후자였는데
내가 애써 지켰던 게 사실 전자일뿐 이었는지

이 내 마음이 사랑을 빙자한 욕심이 아니라고 한마디만 해준다면..
주저 없이 바래 볼 텐데
아프고 처량해질 사랑을 빼야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며 애써 참아내지 않을 텐데

다 지난 얘기구나 싶었는데
돌고 돌아 다시 원점이다

11/02/2011

한미FTA

한미FTA 개념정치인 정동영, 천정배, 이정희, 이종걸 의원과
한미FTA 종결자 이해영 교수, 현대사학자 한홍구 교수, 사회자 서해성 소설가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한미FTA 내면을 깊숙히 파헤쳐봅니다.